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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
정운찬(사진) 전 서울대 총장은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교육개혁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한다.
바른사회운동연합(상임대표 신영무 전 변협 회장), 한미교육문화재단(이사장 정정길 전 울산대 총장) 등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에서 그는 ‘창조형 인적자본 육성과 교육개혁’을 주제로 교육현실에 대한 총체적 비판과 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이 과거의 고도성장기를 거쳐 현재의 성장 정체를 우려하는 상황에까지 이른 배경을 바로 “교육을 통한 인적 자본(인재)의 육성 방식”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지난 시대의 ‘모방을 통한 양적 팽창’이 한계에 부닥치면서 ‘창조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 구체적 방안으로 대학 입시의 총체적 개혁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