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문서 자료실 바로가기

주요활동

언론보도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열심히 일한만큼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우리가 추구하는 “바른사회”입니다.

"입시제도 문제 개선위해 '교육개혁위원회' 속히 설치해야"

바른사회운동연합 교육개혁추진위원회, '4차 산업혁명과 한국교육의 미래' 토론회 개최

바른사회운동연합

수능 폐지,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입시제도 개선 주장
 
[출처: 서울=뉴스1] 16.10.04. 김현정 기자
 
본문이미지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바른사회운동연합 제공)© News1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바른사회운동연합 제공)© News1 암기식·주입식 교육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교육개혁위원회'를 속히 설치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반도 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인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는 4일 오후 바른사회운동연합 교육개혁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창조성이 높은 인재를 사회가 요구하고 있으나 고교에서는 여전히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입시 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하며 "내년 대선 직후 대통령 당선자는 '교육개혁위원회' 구상을 발표해야 한다""일관성 있는 교육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 운영 기간은 10년간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개발원장을 지낸 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도 "교육개혁위원회의 설치는 내년 대선 이전이라도 현 정부에서 빨리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급변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을 위해 국가 수준의 추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한 대학 총장, 고교 교장 등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개혁위원회 설치에 공감하며 교육 개혁의 핵심인 입시제도 변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암기식·주입식 교육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변별력없는 대입수능시험을 폐지하고 대학입시는 전면 자율화해야 한다""대학수도 현재의 400여개에서 100여개로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능 폐지에 따른 대안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장순자 경북여고 교장은 "고교 수업은 수능에 대부분 맞춰져 있어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암기식 공부만으로 가능한 사지선다형 중심의 수능을 계속 유지한다면 교사들 역시 굳이 수업을 바꿀 필요성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교장은 "수업과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해 수행평가, 동료평가 등을 확대하고 학생부에 다양한 평가 영역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 평가체제로 전환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입시제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기업의 채용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종갑 지멘스코리아 회장은 "기업 채용에서 스펙은 참고사항으로 두고 지원자의 능력과 태도를 중시하는 채용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hjkim91@
 
 
 
 
 
등록일 : 2016-10-05 14:59    조회: 1551
Copyright ⓒ 바른사회운동연합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