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문서 자료실 바로가기

바른소리쓴소리

바른사회 인터뷰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열심히 일한만큼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우리가 추구하는 “바른사회”입니다.

권광중 자문위원, 법조윤리 확립 기여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

바른사회운동연합

▲ 권광중 바른사회운동연합 자문위원 / 변호사

제52회 ‘법의 날’을 맞아 현재 바른사회운동연합 자문위원이자 사법연수원장과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권광중 변호사가 법조윤리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법무부는 4월 24일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법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정부포상을 했다.

권광중 자문위원은 "높은 품격의 훈장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이런 훈장을 받을 자격이 있나' 자문해 봅니다."라며 "오늘의 저를 있게 한 선·후배, 동료 법조인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변호사는 소감과 함께 오늘날 법을 경시하는 풍조나 법조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법조인뿐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 교육자, 기업인 등 국민 모두가 '법대로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법대로 한다는 것은 사생결단이나 마찬가지'라는 인식이 깔려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법대로'라는 말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논의와 소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후배 법조인들에게는 "과거에는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판·검사나 변호사가 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 밖의 다른 분야에서도 역할을 찾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서 창조적인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 변호사는 1971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용돼 지난 2000년 사법연수원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30년을 재판과 사법행정에 헌신했다.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과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올바른 법조윤리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헌재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선정됐고, 아름다운 재단 유언컨설팅위원회 위원과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협의회장, 서울시 재정비사업갈등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공익활동에도 힘썼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황교안 법무부장관, 김진태 검찰총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밖에도 김경수 대구고검장과 엄동섭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김영대 대구지검 차장검사와 윤희식 대검 선임연구관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12명이 훈장과 국민포장, 대통령ㆍ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출처 : 법률신문>

등록일 : 2015-04-30 11:05     조회: 1988
Copyright ⓒ 바른사회운동연합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