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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 인터뷰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열심히 일한만큼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우리가 추구하는 “바른사회”입니다.

[천고법치문화상 수상자]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 인터뷰 기사_‘바른사회 만들기’ 시민운동 계속

바른사회운동연합

   [천고법치문화상 수상자]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상임대표 인터뷰 기사

‘바른사회 만들기’ 시민운동 계속

 

(2022.10.13_법률신문게재)

 

신영무_인터뷰.jpg

 

"변호사의 윤리를 성실하게 지키며 한번 맺은 신뢰 관계를 평생 유지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6회 천고법치문화상 수상자에 선정된 신영무(78·사시 7회) 에스앤엘 파트너스 대표변호사의 말이다. 그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에스앤엘 사무실에서 이뤄진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8년 제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3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했고 1975년에는 법복을 벗고 예일대 로스쿨에서 유학했다. 1983년 세종합동법률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500여명의 변호사를 보유한 대형로펌으로 성장한 법무법인 세종의 전신이다. 2011년 제46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2013년 환태평양변호사회(IPBA)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반부패 법치주의 확립'을 모토로 바른사회운동연합을 창립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에는 국내 법률시장이 개방되고 2012년 로스쿨 출신들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등 법조계의 중요 전환기에 변호사업계를 이끈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 변시 출신 변호사 실무연수 프로그램 마련
√ 변호사는 공적 책무 있음을 잊어서는 안돼

 


"로스쿨 출신 변호사에게 변협이 제공하는 실무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어영강(59·사법연수원 29기) 당시 교육이사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로스쿨 제도의 정착에 변협이 역할을 한 것이죠. 또 '서울국제중재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초대 이사장을, 신희택(70·7기) 교수가 설립 준비위원장을 맡았죠. 최근 론스타 사건 중재판정으로 국제중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센터는 이 분야 젊은 인재들을 양산하는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변협의 역할에 대해서는 "시류에 편성하지 않으면서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는 목소리를 내며 중심을 잡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변호사의 공적 책무를 강조하며 "사회 정의를 기본 사명으로 하는 변호사는 공적 책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런 가치가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우려가 된다."고 했다.

 

앞으로 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한 이에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법치가 확립되고 부패가 없어야 하죠. 여기 일조하기 위해 바른사회운동연합을 이끌며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홍수정 기자 soojung@lawtimes.co.kr

등록일 : 2022-10-13 10:46     조회: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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